밤사이에도 무더위로 잠 못 이룬 분들 많으시죠?
서울의 최저 기온은 27.6도에 머물며, 18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제 찔끔 내린 소나기로 습도가 높아져 아침 공기가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오후에는 또다시 35도 안팎의 폭염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충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5~5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의 지속 시간이 짧아 폭염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5도, 광주와 대구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무척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식히지 못한 채 내륙 지역은 폭염과 열대야가 열흘 이상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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